원주시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세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제15회 기후변화 주간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28일까지 관내 16개 아파트 단지와 함께 제로플라스틱 캠페인 ‘담아가게’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오면 친환경 주방세제를 담아줘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에너지 절약을 실현할 수 있는 물건을 소개하는 전시 콘텐츠인 ‘탄소중립마켓’도 함께 운영한다.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에는 ‘지구야 사랑해-우리는 답을 찾을 수 있을까’ 행사를 행구수변공원에서 오후1시부터 5시까지 개최한다. 올해 ‘지구야 사랑해’는 쓰레기와 일회용품, 포장을 배출하지 않고 최소한의 전기를 사용하는 탄소중립 행사로 기획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인 25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풍성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4월 한 달간 지역 내 25개 기관과 함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위대한 탄생-탄소중립생활’을 진행한다. 앱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실천 행동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인할 수 있어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 역할의 중요성과 실질적으로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사회적 형평성을 고려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737-3174(기후에너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