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대의 클래식 피아노 음악을 소개해 온 프레스티지한음앙상블 대표이자 피아니스트 엄태현 씨가 바이올리니스트 박정운 씨와 함께 듀오 콘서트를 선보인다. 프레스티지한음앙상블이 주최·주관하고 더피아노스튜디오와 표선영바이올린스튜디오가 후원하는 콘서트로 오는 15일 오후5시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1번과 5번(봄)을 시작으로 브람스의 서정적인 피아노 소품집 작품번호 76 1,2번, 쇼팽의 에튜드 작품번호 10의 대표곡인 1,3,4,5,12번을 들려준다. 그리고 재즈 음악과 클래식 음악을 퓨전한 우크라이나 작곡가 카푸스틴의 Variation 작품번호 41도 감상할 수 있다. 

피아니스트 엄태현 씨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졸업 후 미국 Judson University에서 전문연주가 과정을 마치고 한국피아노학회 강원지부와 강원피아노 두오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비르투오소의 꿈을 가지고 있는 음악학도 박정운 씨는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 바이올린소나타 연주를 통해 첫 독주회를 갖게 됐다. 전석 무료. ▷문의: 010-8995-1333(엄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