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부론초등학교, 부론중학교,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 원주시다함께 돌봄센터 부론마을 등 4개소에 한강수계관리기금 8천234만4천 원을 지원한다. 부론면에 지원되는 한강수계관리기금 일부를 부론면 교육시설 육영사업에 사용하는 것. 부론면은 한강수계 수변구역 지정·고시에 따라 각종 행위 제한 등 불이익을 받아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지원받는다.

초·중·고에는 교육 자재 구입과 학습재료비, 영어 회화 강사료, 다양한 방과 후 활동 등을 지원한다. 다함께 돌봄센터에는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위한 독서 치료와 전래놀이 강사료 등을 지원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부론면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정주 여건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강수계관리기금 광역사업(육영사업)은 주민지원사업추진위원회에서 지원액을 결정한다. 해당 교육 시설별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한강유역환경청의 승인을 받은 후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