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고 뷰티케어과 교실.

미래고등학교(구 원주공업고등학교)에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신기술·신산업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직업교육지원 센터'가 설립된다. 

강원도교육청은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도내 직업계 고등학교에 지역 산업 연계 직업교육지원 센터 3개소를 구축하고, 창의 융합형 공동 실습소 3개소와 기자재 고도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직업교육지원 센터'를 구축하는 3개교는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스마트메이커 직업교육지원 센터) ▷미래고등학교(가상현실 직업교육지원 센터)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등학교(구 삼척마이스터고등학교, 수소 산업 직업교육지원 센터) 등이다.

지역 산업과 학교 교육 과정 특성을 반영한 시설로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 및 신산업 분야의 직업교육 인프라 구축,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기술인재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업교육지원 센터는 체계적인 기술교육을 위한 ▷교육시설 마련 ▷학생과 교원역량 강화 ▷초·중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직업교육 체험 및 홍보 ▷고졸 취업 지원 등의 역할을 지원하며, 2024년 운영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스마트러닝팩토리, 소형건설기계와  드론 등을 중심으로 개편된다. 도내 직업계고 학생 대상 고교학점제와 연계 운영 중인 '창의 융합형 공동 실습소' 중 3개소(강릉, 태백, 홍천 공동 실습소)에 신기술 교육 운영 강화를 위한 시설 및 기자재 고도화를 지원한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직업교육지원센터가 학생뿐만 아니라 산업과 신기술에 관심 있는 모든 지역주민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소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