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 일환인 ‘생체인프라 수집 혁신 인프라 조성사업’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의 선도기술 확보와 산업 활성화가 목표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강릉원주대 산학협력단(강원ICT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2일,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관련 사업의 하나로 장비이용플랫폼(techmit.or.kr)을 구축했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구축한 115종 장비의 현황과 예약, 결제를 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최근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을 통해 대형항온항습시험기, 이미지 치수 측정 시스템, 고도시험기, 고해상도 오실로스코프, EMI receiver 등 5대 장비(8억7천만 원 상당)를 구축했다. 향후 CNC선반, 생체데이터 수집 분석 시스템, 대형온습도챔버, 낙하시험기, 경사시험기, 내구성 시험기, RF Cable & Connector 등 8대(7억9천만 원 상당)를 추가할 계획이다.

장비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장비이용플랫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장비이용플랫폼을 통해 기업에게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연구 장비의 접근성 개선과 운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