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 민·당·정 협의회’에 원주시청 공무원노조 우해승 위원장(오른쪽)과 문성호 사무국장(오른쪽 두 번째)이 참석했다.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 민·당·정 협의회’에 노조를 대표해 원주시 공무원노동조합 우해승 위원장과 문성호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노조의 회계 투명성 강화와 거대 노조의 괴롭힘 방지를 위한 노동조합법 개정을 논의했다.

문성호 사무국장은 모두발언에서 “원주시청 공무원노조는 2021년 8월 민주노총에서 탈퇴한 뒤 민주노총의 무자비한 소송과 고소에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국민 대다수가 납득할 수 있는 내용으로 노조법이 개정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