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는 지난 21일 원주향교에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원주시는 지난 21일 원주향교(전교: 김효열)에 무상 제공한 토지에 대한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공익사업에 원주향교가 적극 협조한 데 따른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

앞서 원주향교는 지난 1월 도시계획도로에 편입되는 10억 원 상당의 명륜동 토지 5필지 730㎡를 원주시에 기부채납하는 협약을 체결한 뒤 등기 이전을 완료했다. 원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원주전통문화교육원과 신축하는 명륜1동행정복지센터 이용객을 위한 안전한 진·출입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향교는 지난 2020년에도 도시문화마을 조성사업과 관련해 도로와 주차장에 편입되는 토지 16필지 2천268㎡를 원주시에 기부채납 했다.

또한, 역사공원 및 전통문화교육관에 편입되는 토지 8필지 5천938㎡에 대해서도 원주시가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을 승낙했다. 이를 통해 원주시는 32억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