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동 대한예수교장로회 원주제일교회(당회장 김용상 목사)는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사랑의 쌀을 지역의 불우 시설 등과 생활이 이웃에게 골고루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갖는다.

원주제일교회는 10kg들이 쌀 700포대(싯가 1,540만원 상당)와 후원금 680만원을 마련해 지역내 각종 후원단체(밥상공동체, 이웃사랑회, 기아대책위원회, 한국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등) 및 불우시설(신애원, 자신원, 심향육아원, 작은집, 축복의집 등)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을 오는 23일 오전11시 30분 원주제일교회당에서 열기로 했다.

전달식에는 밥상공동체, 이웃사랑회, 작은집(장애인), 심향육아원 등 17개 시설에 450포대가 전달되며, 읍면동사무소에서 선정한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250포대가 제공된다.

또 원주교도소, 엘림봉사원, 원주환경운동협의회, 원주대학생선교회, 은퇴목사회 등 20개 기관 및 개인후원단체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세대, 단체에 20만원부터 많게는 75만원까지 총 680만원의 후원금을 직접 전달하거나 계좌로 송금해 주기로 했다.

□ 교회 관계자는 평소 어렵고 불우한 이웃에게 이웃돕기를 해 오고 있으며, 이번 성탄절과 연말을 맞이하면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될까하여 사랑의 쌀은 제공하게 되었다고 전하고 이러한 작은 정성과 관심이 퍼져 나가 가난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더불어 온정을 베풀도록 하여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주제일교회 033-761-7645/762-9111
이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