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각적 에너지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예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파로 난방비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최근 정부에서는 취약계층에 대해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을 2배로 확대했다. 하지만 에너지바우처 신청대상이 기초생활수급자에게만 한정되어 있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18년 개소한 에너지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올해 2월까지 도시가스 체납 154가구(5천300만 원), 도시가스 520가구(7천200만 원), 난방유 473가구(1억83만 원), 연탄 7천119가구(141만3천210장)를 지원했다. 

2020년에는 주거환경이 열악해 난방조차 사용할 수 없는 주거취약계층 39명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주거를 마련해 지원했으며, 맞춤형사례관리를 통해 개별욕구에 따른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참빛원주도시가스(주), 한국가스공사 등 지역사회 기업 및 학교, 개인 후원자들과 연계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