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오는 4월 28일까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서 정한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달 28일까지는 비대면, 3~4월은 대면으로 접수한다.

기존 공익직불 등록정보에서 변경사항이 없는 농업인은 비대면 접수 대상이다. 대상자에게는 사전 신청 안내문이 문자로 전송된다. 대면 접수는 신규신청자, 관외 경작자, 농업법인 등이 대상이다.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경작면적 0.5㏊ 이하인 소규모 농가는 면적에 상관없이 120만 원을 지급한다. 단 농촌 거주기간이 3년 이상이고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일정액 이하여야 한다. 그 외 면적 직불금 대상자는 신청 면적 구간별로 1㏊당 100~205만 원의 단가가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직불금 지급농지 요건이 완화돼 농업인 편의와 소득증진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기간 내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37-4122(농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