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광식 씨의 겹등구미.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제22회 짚풀공예 공모전을 개최한다. 

원주시는 사라져가는 전통 생활공예인 짚풀공예 기능 전승과 농한기 농촌 주민의 건전한 여가 활용 기회 제공을 위해 2002년부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전통 부문과 창작 부문으로 나눠 접수받는다. 전통 부문은 전통 의식주 관련 생활용품이며, 창작 부문은 짚풀, 나무, 한지 등 전통 천연재료를 소재로 한 창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3월 한 달 간 박물관에 신청서와 함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공모전에는 31명의 응모자가 62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출품작들은 특별 전시를 통해 전통 짚풀공예의 멋스러움을 관객들과 공유했다. ▷문의: 737-4372(원주시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