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횡성지방은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오늘 아침최저기온은 원주 영하 0.7도 횡성 영하 1.8도로 평년보다 6-7도 가량 높은 분포를 보였습니다.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조금 온 후 밤늦게 개겠습니다. 강수확률은 오전 40% 오후 60%이며, 예상강수량은 5mm미만입니다. 오늘 낮최고기온은 원주 10도, 횡성 9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원주 영하 1도 횡성 영하 2도가 되겠고, 내일 낮최고기온은 원주 8도 횡성 7도가 예상됩니다.
비 조금 오는 날씨가 지난 뒤, 오늘 밤늦게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기온도 하강하여 쌀쌀하겠습니다. 농작물 시설물에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고, 건강관리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과학상식 한마디> - 곤충은 왜 뒤집어져서 죽을까? -
곤충에게는 3쌍 6개의 가느다란 다리가 있는데, 이처럼 다리 수가 많고 가느다란 이유는 체중을 잘 분산시켜 어떠한 곳이나 쉽고 균형 있게 가기 위해서라고 하며, 그 여섯 개의 다리를 흐트러트리지 않고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놀랍기도 하지만 이것은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근육이 관절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곤충은 죽으면 그 근육이 화학변화를 일으켜 수축해 버리고, 그 때문에 다리는 안쪽으로 오므라들고 몸무게도 지탱할 수 없게 되어 벌렁 뒤로 뒤집혀지는 것이다. 나비처럼 큰 날개를 갖고 있는 것은 뒤집히는 것이 아니라 옆으로 쓰러지는데 이것은 날개 무게 때문이며 이유는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개중에는 위험이 닥치면 몸을 뒤집고 죽은 시늉을 하는 곤충이 있는데, 이것을 의사(擬死; death mimicry )라고 하며 자세히 보면 다리 위치가 진짜로 죽었을 때와 다르다.(출처 : 엠파스 지식거래소, 과학기술부 이메일클럽)
원주기상대 기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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