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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기술교육의 중요성

원주시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하고 있지만 인재풀 적어…원주폴리텍대학은 AI 의료전자 과정을 운영해 현장 실무형 전문가 양성에 힘쓸 것 나승권 한국폴리텍대학원주캠퍼스 의료공학과 교수l승인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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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이에 의료기기와 바이오산업은 강원도의 성장원동력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들 산업이 대표적인 고령친화 산업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해 강원경제의 체질을 개선해야 할 시점이다. 

 원주는 이를 고려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전통 의료기기산업에 ICT·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원주 의료기업체들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그러나 인재풀이 부족한 탓에 구인난을 호소하는 기업이 많다. (주)메디아나 길문종 회장은 "실무형 관리자와 젊은 기술인력 부족이 원주 전반의 의료기기 회사의 문제"라며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의 의료공학과가 문제 해결에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의료공학과는 현장 실무형 의료기기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다. 전문대학과정, 일학습병행 전문대학과정, 전문대학 이상의 하이테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올해 새로 개설된 AI 의료전자 1년 교육 과정을 모집 중이다. 신입생 모집은 2023년 2월 말까지로 인문계 2년 과정을 마치고 고3(고교위탁과정)에 올라가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AI 의료전자 과정을 통해 실무형 전문기술인 양성에 힘쓸 요량이다. 의료기기·전기·전자·기계 등 체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기술 수준 등을 파악(1년 학위 관찰)한 후 기업 맞춤형 인력공급에 나설 생각이다. 대학 졸업 후 산업체에서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어 기업 입장에서도 믿고 채용할 수 있을 것이다. AI 의료전자과에서 체계적인 기술교육을 받아 미래의 꿈을 키워보길 바란다. 입학이 곧 취업이다.

 전액 국비가 지원돼 학비(학위과정 제외)가 면제된다. 장학금, 숙식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음껏 기술교육에만 전념하면 된다. 고교위탁 1년 교육 과정인 기술교육을 거치면 주요 기업 또는 사회 여러 곳에서 취업할 수 있다. 무엇보다 미래 의료기기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 개인의 성장은 물론 기업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 

 한편, 강원도는 2031년까지 반도체 전문인력 1만 명 양성을 목표하고 있다. 반도체 교육기관 설치에 나서 전문 인력양성, 협력 업체 구축 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세부 추진과제로 2026년까지 원주에 반도체 교육센터(가칭)를 설립해 대학원생과 직업계 고등학생, 재직자 인력교육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물론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생각이다. 하지만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이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자원 축소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으로 생각한다.


나승권 한국폴리텍대학원주캠퍼스 의료공학과 교수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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