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청년 역할을 정립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15개 청년 단체를 2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청년공동체는 구성원이 5인 이상으로, 만39세 이하 청년이 70%를 넘어야 하며, 단체 선정 이후 1개월 이내에 단체명 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청년공동체로 선정되면 활동비 800만 원을 지원받으며, 청년공동체 간 네트워킹 등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연말에는 우수 청년단체 2팀에게 도지사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작년 한 해 동안 10개 팀의 청년공동체가 도내 전역에서 활동했으며, 쓰담(쓰레기 담기) 문화 정착, 향기를 활용한 강원 관광문화 활성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5개 팀 늘어난 15개 청년 단체 지원에 1억5천만 원을 투입해 청년과 지역의 상생을 지원한다.

최기용 강원도 경제국장은 “참신한 생각을 가지고 모이는 청년공동체 활동이 늘어날수록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는 만큼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 홈페이지 모집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249-4335(일자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