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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탑이 있는 풍경, 거돈사 터 삼층석탑' 전시회

9일부터 원주전통문화교육원 전시실 박종수 전 원주시학예연구관l승인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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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돈사 삼층석탑

부론면 거돈사지 삼층석탑의 사계절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석탑이 있는 풍경, 거돈사 터 삼층석탑' 전시회가 오늘(9일)부터 원주전통문화교육원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거돈사지 삼층석탑을 주제로 원주의 도시 정체성을 담은 문화재 사진전이다.

거돈사 삼층석탑은 사원이 처음 건립된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신라석탑의 정형 양식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불국사 석가탑과 쌍둥이 탑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석탑은 사원 건축에서 가장 공들여 만든 예술성 높은 조형물로, 바라보는 방향과 계절, 시간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전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이르기까지 계절의 변화에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석탑의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오랫동안 거돈사에서 별 사진을 찍어온 양길수 작가와 아마추어 천문가 김병기 씨, 박종수 전 원주시 학예연구관 세 사람이 찍은 석탑과 별 사진 10여 점과 일제강점기 이후 거돈사지 정비가 시작되기 전 절터의 모습이 담긴 사진 10여 점을  함께 전시해 비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별 사진의 성지'로 알려진 거돈사지에서 촬영한 유성과 혜성을 포착한 찰나의 순간과 고요한 절터의 밤 풍경은 일상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신비로움을 담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7월까지 진행된다.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문의: 764-8286(원주전통문화교육원)

 


박종수 전 원주시학예연구관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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