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산동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사업계획도.

봉산동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3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쇠퇴·노후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소방, 생활·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지역 문제를 개선하고,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국토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봉산동은 지난 2019년 도시재생사업(주거지 지원형)에 선정돼 모심과 돌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봉산동 주민들의 삶의 질 및 정주 여건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건립한 어울림센터 내에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해 건강 상태 측정, VR인지훈련, 재활프로그램,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 생태를 체크하고, 재활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관리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 팜 사업으로 유리온실, 온습도 제어, CCTV 및 화재감시, 관리시스템을 갖춘다.

쉼터, 스마트벤치, 에어클린시스템, 공기질 측정, 경관조명이 설치되는 스마트 공원도 조성한다. 스마트 팜과 스마트 공원은 도심 분위기를 개선하고,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기와 환경포인트를 제공하는 스마트 쓰레기통을 설치한다. 사업비는 국비 5억 원, 지방비 3억3천300만 원 등 8억3천300만 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