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프로미 프로농구단이 지난 22일 LG와의 홈경기에 원주시가 주관한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시티에디션 유니폼을 선보였다.

이번 공모전은 총 20점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3점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지혜선 디자이너의 작품은 원주시의 특색있는 고유 이미지와 매력을 가장 함축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지 씨는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시티에디션 유니폼은 원주시의 랜드마크인 ‘소금산 그랜드 밸리’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선수 배번이 들어가는 부분에는 선수들의 스피드한 모습을 표현한 잔상 느낌의 그래픽이 표현되어 있다. 모던한 블랙을 기반으로 ‘Healthy Wonju’를 나타내는 밝은 그린 컬러를 더해 밝고 건강한 원주의 모습을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원주DB프로미는 내달 7일 열리는 울산 원정경기에서도 시티에디션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