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정하, 송기헌 의원.

국민의힘 박정하·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은 지역 현안 및 재난·안전 7개 사업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비 확보로 원활한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으로 ▷번재소류지(봉산동∼백호정사(소초면 흥양리) 도로 개설 13억 원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소초, 흥업, 판부, 신림) 10억 원이다. 재난사업은 ▷태장동 일야미소하천 정비 8억 원 ▷원주시 노후 CCTV 교체사업 4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유지보수 1억5천만 원 ▷지정면 급경사지 보통지구 낙석방지책 정비 1억5천만 원 ▷원주시 노후 보안등 교체사업 1억 원이다.

번재소류지∼백호정사 도로 개설사업은 원주시가 98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후반기 구간을 완공할 계획이다. 완공되면 반곡관설동 등 동남부 지역에서 태장동 원주IC까지 도로가 연결돼 교통량 분산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이 기대된다.

또한, 원주시는 소초면 학곡리·교향리, 신림면 금창리·갈곡리, 흥업면 매지리, 판부면 신촌리 등을 대상으로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태장동 일야미 소하천은 올여름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조속한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노후 CCTV 교체사업, 어린이보호구역 유지보수, 지정면 경사지 보통지구 낙석방지책 정비, 노후 보안등 교체사업 등이 특별교부세 확보로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박정하·송기헌 의원은 “특별교부세 확보로 숙원사업을 비롯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기대된다”면서 “지역 정치권이 긴밀히 소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각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정하·송기헌 의원은 지난 16일 강원도교육청을 방문, 신경호 도교육감에게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설립을 요청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함께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