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음악협회 원주지부 감사가 올해의 원주예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원주예총(회장: 김봉열)은 제34회 원주예술상 대상 수상자로 최용석 감사, 공로상은 김성수 문인협회 원주지부 고문, 신진예술상은 이탄허 미술협회 원주지부 부지부장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인 최용석 감사는 이태리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과 중앙대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 석사를 마친 후, 현재 한국음악협회 원주지부 감사, 기독음악통신대학 원주분교장, 컬쳐쉐어 상임감사, 원주오페라단 총감독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공로상 수상자 김성수 고문은 춘천교대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신문문예 동시, 평화신문 신춘문예 시, 월간문학 신인상 시조부문에 당선돼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원주지부 21~23대 지부장을 역임했다.

 

 

 

 

 

신진예술상을 받은 이탄허 부지부장은 홍익대 디자인공예학과 섬유미술전공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 천연염색 디자인 스튜디어 대표이자 오산대과 군산대에서 겸임 및 외래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국 한지문화산업 발전연합회 이사이자 한국 섬유미술가회 전시·출판 이사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자랑스러운 원주예술인(원주시장상)은 연극협회 김학철, 한국예총 회장상(표창패)은 음악협회 채수남, 강원도예총 회장상은 문인협회 지시연, 원주예총 회장상은 신은정(국악), 이용민(무용), 이승연(미술), 홍은만(사진), 김영일,(연극) 박용식(연예), 박영록(영화), 김영지(음악) 등이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8일 원주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박수희 기자  nmp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