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학혁신대학 공동 토론대회가 지난 2일 상지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상지대학교 ‘네고팀’이 지난 2일 상지대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사학혁신대학 공동 토론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토론대회는 사학혁신지원대학협의회와 상지대가 공동 주최했고, 성공회대, 성신여대, 조선대, 평택대, 상지대가 공동 주관해 개최했다.

‘대중예술인 병역특례, 허용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5개 주관 대학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5개 팀이 토론 실력을 겨뤘다. 현장 추첨을 통해 대진표와 찬반 입장을 결정했으며, 기조발언 1분, 자유토론 10분, 맺음말 1분씩 양 팀이 총 24분의 치열한 토론을 펼쳤다.

경영학과 4학년 안병훈·김종오 학생이 참여한 상지대 네고팀은 결선에 진출했으나 성공회대 아다팀에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병훈 학생은 “4년간의 대학생활을 통해 습득한 전공지식과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 및 이번 토론대회 경험은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학혁신 지원사업은 학교법인의 혁신이 사립대학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교육부가 상지대, 성공회대, 성신여대, 조선대, 평택대 등 5개 ‘사학혁신 선도대학’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회계 투명성 확보 ▷법인 운영의 책무성 ▷교직원 인사 민주성 ▷법인(대학) 자체혁신 등 사학혁신 5대 분야의 자율 혁신과제 발굴·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