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원주인권포럼이 '차별없는 인권'을 주제로 오는 23일 오후2시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에서 개최된다. 차별금지법제정운동의 쟁점, 지역 내 일자리정책을 통해 본 노인차별 문제, 전염병과 보건의료 종사자들의 차별 해소를 위한 방안, 이주노동자·장애인 차별 해소를 위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 5월 국가인권위원회가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에 권고한 차별시정 안의 이행 여부 및 문제점에 대한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포럼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인권과 차별을 주제로 제27회 원주인권영화제, 세계인권선언문 읽기 캠페인이 전개되며, 매주 월요일 문화의거리에서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