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

개운동 '화음'

모던한 멋 뽐낸 복합문화공간 임유리 시민기자l승인2022.11.07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계단의 곡선이 아름다운 화음의 1층은 카페와 회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운동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화음(대표: 이성실)'은 모던한 형태의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한다. 구도심에 새로 지은 건물처럼 보이지만, 오래된 건물을 리노베이션 방식으로 재탄생 시킨 공간이다.

 리노베이션 설계자는 소리건축물로 잘 알려진 자연주의 건축가 이형호 유알컬처파크 대표다. 운영목적에 맞게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에 중점을 둔 건축가의 설계로 도드라지거나 튀지 않으면서도 포인트가 살아있다.

▲ 사이폰커피와 크루와상

 내부 인테리어는 이성실 대표의 안목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그녀의 남다른 안목으로 고른 가구와 미술작품들이 아름답게 자리를 잡고 전시되어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유명 연예인들의 건물들이 즐비한 서울 청담동에서 30년 가까이 사업을 하고 거주했지만 아름다운 건물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서울에서 오는 지인들도 화음의 아름다움을 칭찬한다"라며 공간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화음의 카페에서는 사이폰커피를 맛볼 수 있다. 과학실험도구와 유사한 유리구처럼 생긴 추출기로 하단에 열을 가열하면 물이 끓어 유리구에 압력이 차게 된다. 이때 진공 흡입돼 커피가루를 적셔 증기침출식으로 추출된다.

▲ 알코올 램프로 열을 가해 추출중인 사이폰커피.

 이렇게 추출된 사이폰커피는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좋다. 쓰고 텁텁한 커피의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자극이 없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리아쥬프레르 홍차나 직접 담근 레몬사과차, 오미자차 등도 준비되어 있는데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인지 모두 맛이 좋다.

 크루와상도 프랑스 고급 생지로 만들어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단체 이용 등 주문 시 원하는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최대한 좋은 재료를 엄선해 만드는 디저트와 음료는 이 대표의 동생 이은경 씨가 담당한다.

 2층은 독특한 질감의 은색 나선형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나온다. 이곳에는 최고급 피아노 모델 하면 떠올리는 스타인웨이의 그랜드 피아노가 있어 리허설 연주나 촬영을 위한 소공연 등이 이루어진다. 3층은 업라이트 피아노가 비치된 개별 음악연습실이 20여 개 마련되어 있다. 대여자는 언제든지 와서 연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50여 평 규모로 탁 트여 있는 지하 무용실은 무용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나 연극 연습 등의 다양한 이용도 가능한 공간이다. 이 대표는 "문화예술이 교류하고 확장되는 유용한 공간으로 더욱 발전했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 사이폰 커피를 준비중인 이성실 대표.

 ◇메뉴: 사이폰커피, 마리아쥬프레르(홍차), 레몬사과차, 오미자차, 자몽차, 생강나무꽃차, 디저트(변동) 

 ◇대여: 무용연습실, 회의실, 소공연장(스타인웨이 그랜드피아노), 음악연습실

 ▷위치: 단구로 202 성은빌딩

 ▷문의: 765-6500 
 

 ※원주맛집멋집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임유리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유리 시민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등록연월일 : 2012년 04월 0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발행인 : 심형규  |  편집인 : 오원집  |  대표전화 : 033)744-7114  |  팩스 : 033)747-99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원민
Copyright © 2023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