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NHIS BIG DATA 팀)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5개 부처에서 주최한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사례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2회 가명정보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가명정보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이 주최한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 건보공단 NHIS BIG DATA팀은 ‘지역가입자의 주택금융부채 공제를 위한 신용정보 결합’을 우수사례로 신청했다. 건강보험 자격 정보와 신용정보원 여신정보를 가명처리 후 결합·분석한 것. 이를 통해 지역가입자의 주택금융부채 공제기준을 마련할 수 있었다.

제도 시행 효과도 제시했다. 주택 대출액의 보험료 부과점수를 제외해 국민 부담을 완화한 것. 건보공단 관계자는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부담을 줄여 사회 통합 기회를 구현해 냈다”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가명정보 결합 신청부터 반출까지 단계별 상담과 온·오프라인 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다방면으로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신규 결합사례 또한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건보공단 강토태 이사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건의료분야 국내 최대 빅데이터 보유기관이자 제1호 결합 전문기관”이라며 “국민이 데이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