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신규 창업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창업 긴급 자금인 ‘새희망 파트너 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도내 창업 기업 수는 2019년 3만5천500여 개에서 2021년 4만1천330개, 2022년 3만8천여 개로,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증가했다. 그러나 물가·금리·환율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창업 사업체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새희망 파트너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강원도에 주소를 둔 2년 이내 창업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 융자 규모는 350억 원이며, 업체당 최대 5천만 원의 융자 지원과 2년간 2%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창업 사업체가 자금을 신청하면 강원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평가 후 보증서를 발급받아 시중은행(농협, 신한, 국민, 우리, 하나, 기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다만, 고용창출·유지자금 및 2022년 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받은 업체, 재보증제한기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새희망 파트너 자금 지원이 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사업 추진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도 홈페이지 공고/고시 참고. ▷문의: 249-2714(경제진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