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 중 건설도시위원회 명칭이 문화도시위원회 변경될 예정이다. 원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12일 회의를 열고, ‘원주시의회 위원회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원주시가 행정기구설치 조례를 개정함에 따라 원주시의회 위원회조례도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는 행정기구 개편을 통해 시민복지국을 복지국으로, 경제문화국을 경제국으로, 환경녹지국을 환경국으로 바꿨다. 또한, 문화교통국을 신설했으며, 건설교통국과 도시주택국은 도시국으로 통합했다. 이에 원주시의회는 건설도시위원회 명칭을 문화도시위원회로 변경을 추진 중이다. 오는 26일 열리는 원주시의회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강원도 조례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상임위원회 소관 부서 변경안

▷행정복지위원회: 시정홍보실, 감사관, 복지국, 행정국, 보건소, 평생교육원, 지원·감독부서 및 읍·면·동 소관에 속하는 사항 ▷산업경제위원회: 경제국, 환경국, 농업기술센터 및 지원·감독부서 소관에 속하는 사항 ▷문화도시위원회: 문화교통국, 도시국, 상하수도사업소 및 지원·감독부서 소관에 속하는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