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예술단이 찾아가는 음악회를 확대 추진한다. 시민의 예술 향유의 기회를 높이고, 시민이 공감하며 즐기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확대는 원강수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원주시에서 주관하는 행사는 물론 원주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와 아파트,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 예술 활동의 다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단지, 병원, 터미널, 학교 등 계층별, 연령별 다양화도 시도한다.

읍면지역, 경로당, 노인회관 등 문화 소외지역이나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음악회도 추진한다. 차순덕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원주시립예술단은 교향악축제, 대한민국합창대제전, 클래식레볼루션 등 국내 수준급 대외 연주를 통해 문화도시 원주를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1997년 창단한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지휘자 1명, 사무단원 3명, 수석 10명, 일반단원 40명 등 54명으로 구성돼 있다. 1988년 창단한 원주시립합창단은 지휘자 1명, 사무단원 2명, 반주자 2명, 합창단원 32명 등 37명이 활동하고 있다.

원주시립예술단 공연 현황은 2020년 37회, 2021년 47회, 올해는 9월 말 기준으로 60회 공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