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강원본부'와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지난 5일 박정하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강원도 영리병원 설립 법안 발의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운동본부는 기자회견문에서 '국민의 힘 박정하 의원이 9월 13일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라며 '이 법안은 강원도에 영리병원을 설립하려는 법안'이라고 했다. 

또한, '영리병원 하나가 들어서면 전국으로 확대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를 채 벗어나기도 전에 공공병원이 취약한 강원도에 영리병원 설립 법안을 발의한 것은 문제'라며 '민생 중의 민생인 의료를 민영화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