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세명 정환택 대표, 코쿤뷰티샵 남양순 대표, 삼성이용원 홍인기 대표

"중소기업·소상공인 백년기업으로 육성"

정부가 우리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가치를 인정했다. 원주 소상공인 3명에게 백년가게, 백년소공인 지위를 부여한 것. 향후 백 년을 영위할 기업들로 키울 계획이다. 

케이블 제조기업 (주)세명(대표: 정환택)은 지난 16일 백년소공인에 선정됐다. 백년소공인은 100년 이상 성장할 수 있는 업체를 발굴해 성공모델로 확산시키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이다. 업력 15년 이상 된 우수 소상공인이 대상으로 중기부는 올해 (주)세명을 포함한 전국 67개 백년소공인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인증현판 ▷금융 혜택 ▷컨설팅·교육 등의 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주)세명은 2006년 시작해 압착케이블, 동축케이블, GPS안테나 등을 생산하고 있다. 고주파 능동형 안테나를 개발해 성장성이 밝다. 

일산동에 있는 코쿤뷰티샵(대표: 남양순)은 백년가게에 지정됐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된 우수 소상공인을 100년 이상 존속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양순 대표는 20세부터 미용을 시작해 비달사순, 로레알, 웰라 등 유명 세미나 과정을 수료했다. 5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메이크업, 네일, 에스테틱 등 모든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명륜동에 소재한 삼성이용샵은 홍인기 대표가 1979년 창업했다. 42년 동안 이용업계에 종사해 이용기능장은 물론 2019년 강원도 1호 명장(2019년 10월 28일 5면 보도)에 선정됐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중기부 사업 지원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금융지원, 방송·신문 등 매체홍보, 인증현판 제공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