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PHARMEDI VIETNAM 2022에서 강원공동관을 운영했다. 6개 업체가 156만 달러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원주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열린 PHARMEDI VIETNAM 2022에서 150만 달러 수출성과를 올렸다. 대양의료기(주)를 비롯한 6개 원주 의료기기업체가 동남아 판로 개척에 성공한 것. 코로나19 사태가 심했던 지난해보다 수출성과가 개선됐다.

강원도 일본구미주통상과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PHARMEDI VIETNAM 전시장에서 강원공동관을 운영했다. 이곳에는 대화의료기(주), (주)레미디, (주)메디코슨, 바디텍메드(주), (주)엠아이원 등 6개 업체가 참여했다. 6개사는 현지에서 바이어 확보에 주력함과 동시에 신규판로 개척에 열을 올렸다.

그 결과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156만 달러의 의료기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도내 8개사가 126만9천 달러를 계약한 것과 비교하면 29만1천 달러 신장됐다. 전시회 참가기업들은 “기업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해외바이어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냈다”며 “향후 해외시장 개척도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김광수 원장은 “코로나 시대 종식에 발맞춰 국제전시회 공동관 조성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수출증가 등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