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상징 코스모스를 감상할 수 있는 '2022 원주용수골 가을꽃축제'가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11일 간 판부면 꽃양귀비정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지난 6월 꽃양귀비축제에 이어 기획한 가을꽃 축제로 코스모스, 백일홍, 페츄니아, 메리골드, 바늘꽃 등이 만발한 장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백일홍의 경우, 원주시 관광홍보대사인 가수 조명섭 씨와의 인연으로 심었다. 원주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조 씨가 지난 5월 꽃양귀비축제장을 찾아 '백일홍'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것을 계기로 조명섭 팬클럽 '에밀스'를 위해 백일홍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꽃밭 사이사이 포토존을 마련해 사진 찍는 재미는 물론, 깡통기차를 타며 꽃밭을 달리는 경험을 선사한다. 부대시설로는 꽃양귀비 아이스크림과 꽃양귀비떡, 꽃양귀비 식혜 및 기념품 등을 마을 주민들이 직접 판매하는 매점이 운영된다.

평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 주말·공휴일은 오전8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2천 원이며, 서곡4리 주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꽃양귀비 주말농장 분양자, 중증장애인 3급에 한해서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764-4443(용수골꽃양귀비축제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