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원주사회복지대축제가 오는 24일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행구동 수변공원에서 개최된다.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회복지종사자 및 원주시민,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 공연 후 오후2시부터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를 위해 헌신한 공로자들에게 사회공헌장 시상 및 공로자 표창을 수여한다. 식후 행사로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어린이복지 사생대회 및 백일장이 열린다. '원주가 그린(Green) 천사'를 주제로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사회복지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아 및 초·중·고 학생이 대상이며, 백일장은 시와 산문 분야로 나눠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방법은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 참조. 사생대회는 현장 대회로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수변공원 잔디밭 일대에서는 제5회 사회복지박람회가 펼쳐진다.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에서 다양한 홍보, 체험, 나눔부스 운영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다. 

앞서 21일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원주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는 'ESG 시대, 원주의 사회공헌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우수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하고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및 비영리단체와 공공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9개 사업제안서가 발표될 예정으로 후원 참여기관들의 검토를 거쳐 사회공헌사업 파트너 매칭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은희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복지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원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