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건의료 현장의 인권의식 제고를 위해 운영중인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보건의료인력 인권보호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1년 간 인권 침해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에 대해 심리 상담 및 법률, 노무 등 전문 상담을 지원했으며, 의료현장의 인권 보호인식 개선을 위해 인권보호 업무편람 및 입원 안내문을 제작·배포하고,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진행하는 등 인권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 접근 편의를 높이고자 카카오톡 채널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오픈하여 쉽게 상담과 자문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채널 오픈기념 상담 신청자에게 모바일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한 달간은 인권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건의료 인력과 의료기관 이용자의 화합을 도모하는 '2022 보건의료 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홍보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당선작은 추후 포스터로 제작하여 전국 각지 병원에 배포하는 등 센터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및 관련 협회와 협력해 각 병원의 인권센터를 지원하고, 자체 인권센터 운영이 어려운 전국 중소병원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여 모든 보건의료인력의 인권이 보호되는 의료현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