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현 후보.

▲ 한필호 후보.

원주문화원 차기 원장에 이상현 전 시의장과 한필호 운영위원장 2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에 돌입한다. 

원주문화원은 10월 말 박순조 원장 임기가 만료되면서 신임 원장 선출 선거 공고를 하고 지난 23일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2명의 후보자가 맞붙는 선거는 내달 14일 오전10시 치러지며, 이날 당선된 신임 원장은 11월부터 4년 간 임기를 맡게 된다. 이번 선거권자는 1천565명으로 확정됐다. 

연임이 가능한 박 원장도 후보 등록이 예상됐으나 최근 불출마를 선언하며, 선거는 2파전으로 압축됐다. 이상현 전 의장은 원주문화원 이사, 제5·6·7대 시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한 운영위원장은 2010년 원주시 공무원을 퇴임 후, 원주문화원 이사, 역사문화유적답사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