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는 26일 댄싱공연장에서 '제17회 원주장애인 인권영화제 소통'을 개최한다. 오후3시 개막식에 앞서 오전11시부터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식전 공연이 열린다. 오후4시부터 작품을 상영한다.

개막작 '길위의 세상'은 강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와 박주환 감독이 함께 촬영한 다큐멘터리로 수도권과 다른 비수도권 장애인들의 이동권 현실을 보여주고 이동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 활동가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밖에도 '희망의 기록', '삶의 회복이다', '이사' 등 6편의 상영작을 선보이며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문의: 745-0340(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