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도내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
원주시는 코트라 강원무역관과 공동으로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와 중국 샤먼으로 원주지역의 7개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해외시장 개척단을 보낸다.
이번에 파견되는 하바로프스크는 극동러시아의 중심이며, 샤먼은 타이베이와 중계무역이 발달한 산업도시로 지금까지 도내 기업이 진출이 적었던 새로운 해외시장이다.
원주시와 코트라는 이번 시장개척에서 1천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원주시가 도내 자치단체중 처음으로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원주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참가업체와 제품은 다음과 같다.
나노인텍(분쇄기), 명성산업(종이가방), 엘피스(가구), 한국모노레일(모노레일시스템), 포스테크(용접기), 나래(외발롤러썰매), 볼타산업(밧데리) 등이다.
이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