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평화의 소녀상 제막 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원주여성문학인회(회장: 김명숙)는 오는 31일까지 소녀상에서 시화전을 실시한다. 원주여성문학인회 소속 20명의 회원이 창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0일부터 18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는 한지문화연대(대표: 김금주)가 주관하는 원주평화의 소녀상 닥종이 인형전이 열린다. 8명의 작가가 소녀상을 주제로 작업한 2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제막 7주년 기념식은 14일 오전10시 원주평화의 소녀상에서 개최된다. 정부가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위안부 기림일 날을 맞아 전국 동시 개최되는 행사다. 기념식 외에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