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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 '돌삼겹'

제주화산석에 구운 생삼겹살 임유리 시민기자l승인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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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한 돼지고기를 돌판에 올려 굽는다.

 생삼겹살과 목살은 특별한 양념이나 조리하지 않는 음식이지만 맛의 차이는 크다. 고기의 질과 불판이 그 맛을 결정하고 함께 먹는 곁들이 음식은 옆에서 돕는 역할을 하므로 이 조화가 맛을 좌우하게 된다.

 기업도시에 자리한 '돌삼겹(대표: 박경순·김재현)'은 좋은 재료와 손맛의 조화가 잘되어 단골이 많은 곳이다. 이곳은 국내산 생삼겹살과 생목살을 돌판, 제주화산석에 구워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제주화산석은 약알칼리성으로 미네랄과 흡착성분이 함유되어 중금속 해독과 향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단체도 수용 가능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다.

 여기에 돼지고기를 굽게 되면 그 효과가 배가되고 식감도 좋아진다. 생고기를 구웠을 때도 기름이 잘 빠져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은은한 열기는 온도를 지켜주어 속은 부드러우면서도 겉은 바삭한 맛과 좋은 고기의 풍미가 잘 유지된다. 

 돌삼겹의 돼지고기는 횡성에서 삼겹살과 목살 두 부위만 엄선해 들여온다. 신선한 고기에 직접 농사지은 양파와 감자, 부드러운 고사리와 콩나물도 불판 위에 올리고 입맛을 돋우는 김치도 올린다.

 

▲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구성된 셀프바

 돌삼겹의 김치는 직접 농사지어 만든 고추를 직접 건조해 만든 좋은 고춧가루로 박경순 대표가 직접 담근다. 대부분의 채소를 재배해서 사용하지만, 생강과 마늘, 쑥갓 등 김치의 속 재료까지도 직접 키운 농산물이다. 

 박 대표의 손맛이 담긴 김치 맛에 반해 다시 들르는 손님도 많다. 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하지만 찾는 손님이 많아 작년에는 김장을 2천 포기 가까이했다. 이 김치를 돌판 위에 고기와 함께 구워 먹으면 그 자체로도 별미지만, 굽지 않고 그대로 먹어도 아삭하고 새콤한 김치 본연의 맛이 일품이다. 

 김치뿐만 아니라 장도 직접 담근다. 그래서 쌈장과 된장찌개도 흔히 맛볼 수 없는 깊은 감칠맛이 난다. 다 먹고 난 후 돌판에 볶아먹는 볶음밥도 살짝 눌어붙어 고소하다. 새콤달콤한 묵사발은 소화를 돕는 별미. 채소값이 금값인 요즘이지만 이곳에서는 직접 재배한 농산물인 채소를 셀프바에서 먹고 싶은 만큼 다시 가져다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 김재현 대표와 배우자 박지희씨

 셀프바에는 시원한 식혜도 마련되어 있어 식후에 즐기기 좋다.
김재현 대표는 "태어나고 자란 원주 지정면에 애정이 깊어 터를 잡았다. 직접 키운 농산물과 어머니의 손맛으로 만든 좋은 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겁게 사는 것이 삶의 기쁨"이라고 전했다. 

 

 

 

 ◇메뉴: 삼겹살, 목살, 김치찌개, 된장찌개, 물냉면, 비빔냉면, 소면, 볶음밥

 ▷위치: 원주시 지정면 신지정로 195-8, 1층

 ▷문의: 732-6295
 

 ※원주맛집멋집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임유리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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