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개운동에서 열린 초도순방에서 원강수 시장은 구도심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주차장 추가 확보를 약속. 활용도가 낮은 소공원이나 인도의 절반을 차지하는 화단, 심지어 공공시설의 조형물마저 철거하는 등 '공공시설을 뻔대없이 짓더라도 주차 공간 1대를 더 확보하겠다'며 실용성을 강조했는데… 도시 미관보다 실용성을 강조한 원 시장의 도시계획은 시민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