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청 전경.

김진태 강원도정이 민선8기 도정이 추구하는 발전전략과 실천 의지를 담은 도정방침을 확정했다. 민선8기 도정 비전은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이며, 도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3대 도정목표를 ▷인구 200만 ▷지역내총생산 100조 원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로 정했다.

도정 비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완성을 통해 도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도내 인프라와 지역경제 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새로운 강원도, 자유로운 강원도, 위대한 강원도’를 만들어가자는 김 지사의 확고한 도정 철학을 담고 있다고 강원도는 설명했다.

김 지사의 도정 비전은 3대 도정목표로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인구 200만’은 혁신적 규제 혁파와 글로벌 교육도시 조성, 제2청사 설치 등을 통해 특별자치도 기반을 구축하고 교육, 문화, 복지, 안전, 환경, 행정 등의 인프라를 대폭 강화해 국내 최고의 삶의 질 실현을 통해 인구 200만 강원시대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이다.

‘지역내총생산 100조 원’은 반도체 등 미래산업 육성, 농림어업·관광산업 고도화를 통해 강원도를 신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고, 대기업 및 공공기관 유치와 폐광·접경지역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로 지역내총생산 100조 강원시대를 만들자는 것이다.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는 광역·간선 도로망 구축과 땅길, 바닷길, 하늘길을 활발하게 연결해 강원도를 수도권과의 물리적 거리를 단축하고, 궁극적으로 수도권과 동등한 경제·복지 수준을 갖춘 수도권 강원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00대 비전 / 00대 목표 / 00대 전략’으로 세분화하는 통상적인 도정방침과 달리 3대 목표에 모든 비전을 간결히 담는 실용적·파격적인 길을 선택했다고 강원도는 설명했다. 도정방침은 강원도와 도내 시군 및 산하기관에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