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천사단지 도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천사운동 추진 및 홍보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벽산블루밍 아파트가 원주시 제2호 천사단지를 달성한 데 이어 천사단지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늘어난 것.

지난 5일에는 반곡관설동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아파트가 원주시 제3호 천사단지에 도전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효중 반곡관설동장과 현원섭 반곡관설동 천사지킴이 대표, 허남국 입주자대표, 홍정표 통장, 최영인 통장 등이 모여 천사운동 추진 및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흥S클래스는 앞으로 한 달 간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천사운동 알리고 후원 계좌 가입을 독려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적극적인 대면 홍보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입주자 대표와 통장 등 입주민들의 관심과 의지가 높아 많은 입주민들이 천사운동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남국 입주자 대표는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돕는 원주를 대표하는 풀뿌리 나눔운동인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입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사단지는 1계좌 1,004원 이상의 후원자 100명 이상이 가입하면 '천사단지 아파트'로 지정한다.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으로 모금된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차상위계층 330여 세대에 매월 13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