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2022년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중소여행사가 미래의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 중소기업 또는 개인 사업체다. 모집 공고일인 7월 4일 기준 창업 1년 이상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유형은 크게 디지털 기술 적용 수준에 따라 ‘DX 입문’(128개사)과 ‘DX 후속지원’(12개사)으로 나뉘며, 140개 여행사를 선발한다. DX 입문은 2021년 수혜기업과 2022년 신규 지원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DX 후속지원은 2021년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형’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12개 기업을 선발한다.

유형별 최대 지원 금액은 입문형 2천만 원, 활용형 3천500만 원, 심화형 5천만 원이다. 선발된 업체는 지원금을 받아 올 연말까지 약 5개월간 과제를 수행한다. 업체별 수행 과제와 디지털 전환 목표 등에 따라 전문가 그룹 코칭과 자문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디지털 전환 과제 사업을 수행할 서비스 제공기업도 모집하고 있다. 중소여행사의 디지털 경영환경 구축과 디지털 상품 개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가 대상이다. 상세 내용은 공사 누리집(kto.visitkorea.or.kr) ‘공고·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38-3613(관광산업전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