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시행 중인 ‘고용창출·유지 자금(333자금)’ 지원사업이 사업비가 2천억 원에서 2천250억 원으로 확대돼 오는 9월 말까지 연장 운영된다. 장기화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고용난과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지원하고자 추진 중이다.

정규직을 신규로 채용하면 1인당 3천만 원을 융자하고, 3년간 고용을 유지하면 융자금의 30%를 인센티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이 연장되고, 융자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8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강원도는 전망했다.

지난 6월 말 종료될 예정이었다가 9월 말까지 연장됨에 따라 신규 채용 후 2개월이 경과한 기업에서는 강원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융자 자금을 지속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 신규 채용자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6월 말까지 고용창출·유지 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3천488개 업체가 정규직 5천644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1천690억 원의 융자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강원도는 이 사업이 정규직 채용 확대와 고용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도 홈페이지 ‘고용창출·유지 자금(333자금) 지원사업 변경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강원도 콜센터(033-120)를 통해서도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249-2714(경제진흥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