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올가을 축제를 함께 이끌어갈 자원활동가와 시민합창·기획단을 모집한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진정한 시민주도형 축제를 만들어가고자 다양한 시민참여 활동을 기획했다.

자원활동가 '추자'는 다 같이 '춤추자'의 줄임말로, 모두가 어우러져 함께 춤추자는 댄싱카니발의 축제 정신을 본따 이름 붙였다. '추장'은 추자들을 통솔하는 리더다. 원주문화재단은 총 5개 분야에서 추자와 추장을 모집한다. 

▷공연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댄싱카니발팀 ▷참가팀을 인솔하는 이끔이팀 ▷축제 안내와 운영 전반을 돕는 운영팀 ▷축제를 홍보하는 홍보팀 ▷해외 공연자들을 전담하는 해외통역팀 등이다. 17세 이상 원주시민이면 누구나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추자'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추장'은 16일까지다.

천 명의 시민이 거대한 울림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시민합창단도 새롭게 모집한다. 댄싱카니발 개막식에 특수 제작된 대형 무대에서 합창 공연으로 무대를 꾸민다. 오는 17일까지 별도의 오디션없이 시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시민 기획단은 13일까지 신청자를 받는다. 친환경 축제를 함께 고민하며 시민이 직접 '제로 웨이스트' 축제를 실천해가는 시민주도의 부대활동이다. 오는 23일부터 9회에 걸쳐 환경을 주제로 명사 초청 강연 및 오픈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친환경 축제 만들기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 참여자에게는 댄싱카니발 티셔츠 등 기념품을 제공하며, 활동 인증서 발급, 1365 자원봉사 포털과 연계한 활동 봉사 시간이 제공된다. 신청은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ddcwj@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2022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장기화한 코로믹 팬데믹 속 모두가 화합하는 공동체 축제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축제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댄싱공연장 및 원일로,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닷새간 펼쳐진다. ▷문의: 763-9401(원주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