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4-H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품목4-H단위회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원주시4-H연합회가 지난달 ‘품목4-H단위회’를 창립했다. 전문 품목을 연구·육성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청년 4-H 회원 73명이 5개 단위회에 가입했다.

품목단위회를 만든 이유는 자신만의 품목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정보교류와 연구 협력을 통해 4-H회원 개개인의 역량을 높이겠다는 것. 원주시품목농업인연구회처럼 연구에 집중해 농업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지난달 말 체험, 양봉, 드론, 새내기, 스터디 등 5개 단위회를 조직했다.

한편, 원주시는 올해부터 폼목단위회 활동비 지원에 나선다. 품목별 공동과제활동 재료비와 행사 경비를 보조하는 것. 올해는 1천만 원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원주시 관계자는 “회원 간 교류·협력을 통해 조직 활성화는 물론 전문 능력도 배양할 것”이라며 “품목별 경쟁력 강화로 원주 농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