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열린 상지대 개교 67주년 기념식.

상지대학교는 지난 8일 본관 5층 강당에서 개교 6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창진 원주상공회의소 회장과 강태선 총동문회 부회장에게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상지인상’을 수여했다.

또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 4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인진걸 소장은 4회에 걸쳐 대학발전기금 3천100만 원을 기부했다. 개교기념일을 맞아 동문과 재학생의 기부도 이어졌다. 한의학과를 졸업한 이주영 동편부부한의원장, 체육학부를 졸업한 박준성 서폿츠 대표와 신현상 한의과대학 학생회장이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상지대는 1955년 6월 10일 원홍묵 씨를 중심으로 대학설립 기성회가 조직돼 관서대 의숙을 설립했고, 1962년 재단법인 청암학원 설립인가 및 1963년 4년제 정규 야간대학으로 원주대학 설립인가를 받았다. 1974년 청암학원을 학교법인 상지학원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1989년 종합대학교로 승격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