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3시 귀래·19일 오후3시 문막에서 설명회

원주시가 (주)경기개발의 원주 채석단지 지정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을 재개한다. 원주시는 2021년 10월 18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환경영향평가(초안) 공람을 시행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로 2021년 12월 30일 자로 공람을 정지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고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공람을 재개했다.

한편, (주)경기개발은 귀래면 귀래리 산295번지 일원에 2052년까지 67ha의 대규모 채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오는 18일 오후3시 귀래면행정복지센터에서, 19일 오후3시에는 문막복지회관에서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환경영향평가서(초안)는 원주시청 신속허가과 또는 문막읍·귀래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누구든 열람할 수 있다.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https://www.eiass.go.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설명회 또는 공람기간 만료 후 7일 이내에 원주시청 신속허가과 또는 문막읍·귀래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채석단지 지정은 시민의 삶에 밀접한 영향이 있는 사업인 만큼, 환경영향평가서에 환경영향 저감 및 주민 안전을 위한 교통처리 대책, 지역의 환경보전 방안 등에 대한 대응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의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