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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있다, 2011년 40%·2021년 53%

원주시, 2021년 원주시 사회조사 보고서 발간 이상용 기자l승인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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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휴일 여가활동, 전체의 43% TV 시청
향후 10년 이후 원주 계속 거주하겠다 67%

원주시가 최근 2021년 원주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펴냈다. 원주시 사회조사는 지난 2009년 시작돼 격년으로 시행되다 2017년부터 매년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원주시 사회조사 보고서는 원주시민의 사회적·경제적 상황, 주거 및 문화에 대한 생각, 시민이 원하는 공공서비스 등을 조사한 것이다.

조사결과는 원주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2회에 걸쳐 2021년 사회조사 결과를 보도한다. 지난 2011년 원주시민의 가구당 월평균 총소득은 100만∼200만 원이 23.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200만∼300만 원이 22.6%로 뒤를 이었다. 그로부터 10년 후인 2021년 조사에서는 가구당 월평균 총소득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300만∼400만 원이었다. 

원주시가 최근 공포한 2021년 원주시 사회조사 보고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원주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매년 조사하고 있다. 삶의 수준과 사회적 변동사항을 파악해 사회개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작년 8월 표본 1천100가구의 만 13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에게 교육, 노동, 소득과 소비 등 6개 분야 50개 항목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의 18.6%가 가구당 월평균 총소득이 300만∼400만 원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200만∼300만 원 18.2%, 100만∼200만 원 16% 순으로 나타났다. 고소득자는 구도심과 신도심에서 차이가 있었다. 가구당 월평균 총소득이 500만 원 이상이라는 응답자가 신도심에서는 22%였던 반면 구도심에서는 15.2%로 조사됐다. 


10년 전과 비교해 총소득이 높아졌지만 지출액도 덩달아 증가했다. 2011년 조사에서 가구당 월평균 지출액은 100만∼200만 원이 26.8%로 가장 많았고, 50만∼100만 원 24.1%, 200만∼300만 원 20.1% 순이었다. 2021년 조사에서는 200만∼250만 원이 1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만∼100만 원 13.1%, 100만∼150만 원 12.4% 순으로 나타났다. 지출액도 구도심과 신도심에서 차이가 확인됐다. 월평균 300만 원 이상 지출한다는 응답이 신도심에서는 전체의 33.2%를 차지한 반면 구도심에서는 22.5%에 그쳤다. 


부채가 있다는 가구도 10년 새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1년 조사에서는 39.7%가 부채가 있다고 응답했으나 2021년 조사에서는 절반이 넘는 53.4%가 부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의 주된 이유는 주택 임차 및 구입(59.3%)이었다. 2011년에도 주택 마련(47.3%)이 부채의 가장 큰 이유였지만 지금보다는 비중이 작았다는 점에서 주택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말·휴일, TV 시청 43.2%
원주시민들은 주말이나 휴일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사회조사 결과 주말이나 휴일 여가활동으로 TV를 시청한다는 응답이 4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휴식 16.2%, 컴퓨터 게임·인터넷 검색 10.3%, 스포츠 활동 7.3%였다. 2019년 조사와 비교해 TV 시청, 인터넷 검색 등 실내 활동을 증가한 반면 문화예술 관람, 사회활동 등 실외활동을 감소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외활동이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반적인 여가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불만족 32.7%, 보통 52.4%, 만족 14.9%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불만족 응답(41.9%)이 가장 높았고, 만족한다는 응답은 고소득 가구에서 가장 높았다. 또한, 여가활동에 대한 5점 만점에서 2.76점이었다. 다소 불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난 이번 조사 결과도 코로나19로 여가활동이 위축됐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지난 1년간 공연·스포츠를 1회 이상 관람한 비율이 25.5%에 머문 것도 코로나19 영향이었다.


삶에 대한 만족감과 정서 경험은 11점 척도로 측정했다. 조사결과 삶에 대한 만족은 6.21점, 지역생활 만족은 6.11점, 하고 있는 일의 가치는 6.4점이었다. 삶에 대한 만족감은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원주시 평균 거주기간 25년
원주에서의 평균 거주기간은 25년으로 나타났다. 50년 이상 거주했다는 응답자가 14%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14년 12.8%, 20∼24년 12.4%, 4년 이하 12% 순이었다. 향후 10년 이후에도 원주에 계속 거주하겠다는 정주 의사는 67.2%로 조사됐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원주에 계속 거주할 것이라는 응답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정주 의사는 10대 34%, 20대 48.4%, 30대 56%, 40대 66.7% 순으로 10대와 20대의 정주 의사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에 따라 청년층의 정주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통근·통학 교통수단은 승용차 61.5%, 도보 19.2%, 시내버스 8.8% 순이었다. 5점 만점으로 조사한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는 택시가 3.38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시외(고속)버스 3.36점, 철도 3.24점 순이었다. 시내버스의 경우 60대 이상에서는 만족도가 3점을 넘은 반면 50대 이하에서는 3점 미만으로 나타났다. 주거지역 내 주차장 이용 만족도는 38.6%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23.6%는 불만족스럽다고 했다.   

이상용 기자 


이상용 기자  wonjutoda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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