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와 (주)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9일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음달 시티투어 프로모션·경품이벤트 추진

한국관광공사와 (주)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9일 서울에서 ‘지역상생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마다 별도 운영하는 시티투어 예약 채널을 카카오T 앱의 셔틀항목에서 통합 제공하기로 한 것. 투어 노선과 운영시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예약과 결제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 사는 올해 초 지자체 대상 사업설명회를 열어 참여 운영사를 모집했다. 현재 서울, 경주, 대구, 전북, 제주 등 13개 지역의 참여가 예정되어있다. 5월 말 시티투어 예약서비스를 오픈 예정이며, 6월 한 달 동안 ‘여행가는 달’ 프로모션과 연계하는 시티투어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시티투어 참여사의 제휴수수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한국관광공사 노점환 국민관광본부장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은 여행객의 편의 증대와 지역 소상공인의 사업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