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가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온·오프라인 광고, 프로모션, 택배비 등을 추진한다.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기술혁신 추진

강원도가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본격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판로개척과 마케팅 역량이 미흡한 사회적경제 기업을 돕기 위해서다. 제품 기술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도 추진할 것이라 했다. 

지난 3월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행정안전부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광고, 프로모션, 택배비 지원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총 1억 원의 보조금을 확보한 상태다. 강원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협업을 통해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와 라이브 커머스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의 기술혁신도 추진한다. 기술혁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있었지만, 연계 채널이 부족해 성과를 내기 어려웠다. 이에 지자체, 사회적경제 제품 수요·공급기관, 관련 혁신기관 등이 모여 강원도 사회적경제 기술혁신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R&D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는 우산동 일원에 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조성한다. 사회적경제 협업과 네트워킹을 위해 집적화된 공간이다. 

지난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도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 공공건축 사전심의 등이 진행됐다. 올해 2월에는 설계공모가 완료됐고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2023년을 목표로 혁신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