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열 민주당 원주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후보에 구자열(53) 전 강원도지사 비서실장이 확정됐다. 지난 24·25일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예비후보 경선에서 구자열 후보는 권리당원 62.56%, 안심번호 51.72%, 합계 57.14%를 확보해 본선 주자로 결정됐다.

최혁진 예비후보는 합계 38.78%, 신재섭 예비후보는 합계 10.53%를 획득했다. 경선은 권리당원 50%, 일반 시민여론 50%로 실시됐다. 구 후보가 50% 이상을 확보함에 따라 2차 경선 없이 본선 후보로 선출됐다.

구 후보는 “원주가 더욱 도약하기를 바라는 시민 한분 한분의 마음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기고, 최종 승리를 향해 앞만 보고 뛰겠다”면서 “신재섭·최혁진 후보님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그간의 훌륭한 제안을 공유하며, 원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으 마음을 담아 기필코 승리해서 ‘활력 도시 원주’, 36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원주를 만들어나가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명륜초교, 원주중, 원주고(30회),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 연세대 정경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제8·9대 강원도의원과 강원도지사 정무특보·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혁신&상생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